본문 바로가기

요리(집밥), 후기

하남돼지집 강동명일점 후기

토요일... 뭘 먹을까 항상 고민이 된다.

집에서 먹으면 돈은 많이 안들지만... 귀찮다^^;;;;

오늘은 가마골을 가서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볼까 불판에 통통한 고기를 구워볼까 고민하다가 불판에 구우러 하남돼지집을 방문하였다. 

애 아빠는 체인이여서 다른지역에서 먹어봤다는데 맛은 있다고 하고, 맘카페 엄마들이 맛있다고 해서 들르게 되었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명일점은 좀... 건물이 오래돼 보였다. ㅎㅎ;; 가마골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

이런곳이 맛있지~ 맛만 있으면 돼지~ 하며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을 보니 빨리 먹어보고 싶다... ㅎㅎ 

오겹살, 생삽겹살, 특목살, 갈매기살, 항정살, 가브리살.. 

180g에 14000원. 다른 가게보다 비슷한것 같다. 

세트메뉴로 모듬한번을 시키려고 했는데 애아빠가 밖에 나갔다 뭘 먹고 왔다고 해서 오겹살과 목살해서 2인분만 시켰다. 많이 먹지 마라~ 하며... ㅎㅎ

돼지김치찌개도 맛있게 생겼다~ 담엔 점심에 이걸 먹으러 와봐야겠다~

밑반찬은 간단하다. 처음은 가져다 주고 다음엔 셀프인데 명이나물이 나오는게 좋았다. 

고기가 나왔는데 통통한 오겹살 한줄과 목살 한덩이가 끝이여서 이게 2인분이냐고.. ㅎㅎ

혼자먹어도 될판..ㅋㅋ헌데 먹다보니 이미배부른 애아빠랑 먹어서 그런지 3명이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 

직원이 오셔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고 김치랑 마늘도 말하지 않아도 불판에 올려주신다. 구워주고 잘라주니까 편하고 좋다~ 

판위에 저 스텐은 다 익으면 올려놓는 거라고 신랑이 말한다. 

잘익은 고기와 파절이 마늘, 김치, 쌈잘을 명이나물 위에 올려먹는데 맛있다~ 음~~

난 우선 합격~ 애도 맛있다며 잘 먹는다~ 

밥한공기와 물냉면도 먹었는데 냉면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였다. 

나랑 애랑은 여기 괜찮았는데 ... 애아빠는 좀 불만이... ㅋ 오늘은 그리 맛있는지 모르겠다며... 이젠 안올것 같다고... 본인이 배가 불러서 그런거일수 있다고 생각한다. ㅎㅎ

 

명일동으로 이사와서 보니 맛집이 근처에 많이 있는것 같다.

맘카페 엄마들은 고기집으로는 가마골, 하남돼지집, 풍년상회, 88생고기 를 많이 추천한다. 

풍년상회는 항상 줄이 있어서 못먹어 봤는데 쪽갈비가 일품이라고... 언젠간 꼭 먹으리라~~

이번에 하남돼지집을 갔으니 다음엔 다른 곳을 가서 비교를 해봐야겠다~ 

오늘도 한끼를 편하게 먹었다~^^

 

※돼지고기 시세 

500g에 14270원(전주보다 510원이 올랐다고 한다.) 

한근이 600g이니까 17000원이 넘는다. ㅠ 너무 많이 올랐다. 

정육점에서는 얼마를 하려는지...

코로나19로 정부지원금을 주면서 가격이 올랐다가 정부지원금 거의 다쓸 시기인 요즘엔 조금 내린거라고 한다. 

받는돈은 같을텐데 왜 가격을 저렇게 선정하는지... 

서민들 힘내게 돼지고기값을 낮춥시다~!! ^^*

 

 

 

명일역 수제맥주 '케그104' 맛과 분위기에 취하다~

이사와서 만난 언니들과 일탈을 꿈꾸며 술집을 찾았다. 애 갖고선 방문한 적이 없으니 9년만인가? 암튼 정말 오랜만이다. 식사를 간단히 하고 아이들 맡기고 keg 104로 향했다. 수제맥주랑 먹태가

song546.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