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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집밥), 후기

정말 맛있는 견과류 멸치볶음 레시피

시댁을 갔는데 멸치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시어머니한테 배운 멸치볶음 레시피다.

이 멸치볶음은 음식솜씨 좋은 친정엄마도 맛있다며 인정한 것이다. 

멸치는 원래 세멸치를 사용하는데 집에 잔멸치만 있어서 이 멸치를 사용하였다. 

밑반찬으로 최고인 멸치볶음 만들어보자~

 

 

멸치를 씻어서 체에 두고 물기를 제거한다. 멸치는 밥그릇으로 2공기를 준비했다. 

식용유를 두르고 (올리브유로 하는데 오늘은 올리브유가 없어서 식용유를 넣었다.), 약한불로 멸치가 타지 않게 살살 볶는다. 멸치가 물기가 없어질 정도로 볶는다. 

 

 

멸치를 볶는 사이에 소스를 준비해둔다. 

볼에 마늘 1스푼, 간장 7스푼, 미림 1스푼, 설탕 3스푼을 넣어서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 

 

 

물기 제거되어 바삭해진 멸치에 각종 견과류를 집어 넣는다. 

아몬드가 별로 없어서 조금밖에 못 넣었는데 있으면 아몬드, 호두, 호박씨, 건포도, 라즈베리 등 집에 있는 견과류는 몽땅 넣는다. ^^ 아몬드를 좀 볶으면 좀 눅눅해지는데 마르고 나면 바삭바삭 씹는 맛이 좋게 된다. 

 

 

견과류와 함께 어느정도 볶았다 싶으면 가운데를 열어서 아까 만든 소스를 붓는다. 

혹시 모르니까 반절 넣어보고 색깔과 간을 보고 넣도록 하자.

난 다 넣었는데 딱 좋았다. 

 

 

간이 골고루 베이도록 살살 잘 볶고 올리고당과 참기름을 넣는다. 

올리고당은 4바퀴정도 두른것 같다. 참기름은 1스푼정도. 

 

 

거기에 통깨를 뿌리면 끝이다. 

 

 

이 멸치볶음은 남녀노소 다 좋아한다. 

정말 맛있다~~

 

 

※멸치

우리나라에서 명태에 이어 두 번째로 어획량이 많은 어류이다. 

4~6월이 산란기이고, 7~8월이 성수기이다.

멸치는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죽어 버린다. 그러기 때문에 쉽게 부패해서 바로 쪄서 말린 상태로 유통된다고 한다.

생멸치는 산지에서 일단 냉동시킨 것이어서 선도는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제주도에서는 행어라고도 하고, 전라도에서는 멜, 멸어치, 며루치 라고도 부른다. 

 

멸치는 세멸, 자멸, 소멸, 중멸, 대멸 으로 크기를 분류한다.

소멸(지루멸)은 가장 작은 크기(2cm전후)의 멸치로 가장 비싼 편이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많이 찾는다. 

고주바(중멸)는 6~7cm 전후로 비늘이 곱게 덮인것으로 마른 멸치에 고추장을 찍어먹기 괜찮은 크기이다. 

오바(대멸)은 15cm 전후로 값이 가장 싸며 국물을 우려내는데 주로 쓰인다.

 

멸치는 밥반찬의 대표이면서 술안주로도 사랑받고 있다.

칼슘을 제공하여 어린이 성장과 발육에 갱년이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태아의 뼈 형성을 돕고, 피곤해진 근육을 도와주는 자양강장제이다.

칼슘과 인의 섭취에 매우 좋은 식품이고,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의 햠량을 낮추며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심장도 튼튼하게 하며 심장병과 뇌졸중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어린이의 지능 발달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항암작용이 있는 니아신이 들어 있고, 핵산의 함량도 풍부해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품이다.
 

 

 

 

향이 좋은 표고버섯 보관하고, 볶음 만들기

며칠전 시장에서 표고버섯을 사왔다. 해마다 표고버섯을 사서 말리거나 냉동해서 일년을 먹는다. 표고버섯은 국물을 우려내거나 볶음밥 할때 찌개를 끓일 때 등등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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