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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집밥), 후기

간단한 숙주나물무침 만들기

일도 하고 살림도 해야하기 때문에 바쁜 나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으면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을 주로 한다. 

보면 내가 나물을 좋아하는 것 같긴 하다. 

콩나물무침과 더불어 우리집에서 자주 해먹는 숙주나물이다. 

저렴하면서 손쉬운 숙주나물을 만들어 보았다. 마트에서 1000원주고 숙주를 사왔다.

콩나물보다 좀더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숙주를 넣고 숙주가 잠길 정도로 넣고 소금 한수저 넣고 뚜껑을 닫고 팔팔 끓인다. 

약 10분정도 후에 숙주를 건져내서 찬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볼에 넣는다. 이렇게 데치면 숙주가 아삭해서 맛있다. 

다진마늘 1티스푼,  소금 1/2 티스푼, 미원 1/3티스푼 정도 넣는다. 난 사진처럼 넣었다. 간은 조절하면 되겠다~^^

숙주나물엔 들기름이지~ 들기름 듬뿍~ 난 콩나물은 참기름, 숙주나물을 들기름을 넣는다. 

미리 얼려둔 파와 냉동실에 보관된 새우젓을 1티스푼 넣었다. 감칠맛이 나서 정말 맛있다. 

통깨뿌리면 너무 쉽게 숙주나물이 완성됐다. 

 

※숙주나물

녹두를 시루 같은 그릇에 담아 물을 주어서 싹을 낸 나물이 숙주나물이다. 

숙주나물은 찬성질이라 더위를 이기며 열을 식히는데 좋고, 주독을 풀어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한다. 

몸이 찬 사람은 오래 계속 이어서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하니 가끔 해서 먹어야겠다.

비타민 B6가 풍부하여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주고,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와 기관지 보호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에 좋고, 중금속을 배출해주기도 한다. 

또한 아르피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