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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집밥), 후기

콩나물국, 콩나물무침을 한꺼번에~

우리 나라는 콩나물이 소비가 가장 잘 되는 나라라고 한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대부분이 콩나물보다 숙주를 더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는 키우기도 쉽고 접하기도 쉽고 저렴하고 만드는 음식이 다양해서 콩나물 소비가 많지 않을까 싶다. 

무얼먹을까 고민하다보면 나도 콩나물 한봉지 사서 국이랑 무침을 해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오늘은 시장에서 콩나물 한봉지도 1000원 두봉지도 1000원이라고 해서 두봉지를 사왔다. 너무 저렴하지 않은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

오늘은 국과 무침을 해서 먹고 나머지 한봉지는 콩나물밥을 해먹으리라 생각하고는 있다~^^; 

콩나물은 머리와 줄기가 적당히 통통하고 노란색을 띠며, 검은 반점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물로 깨끗히 씻고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맑고 개운한 콩나물국 끓이기>

<재료>
콩나물
소금 2수저(콩나물 끓일때 한수저, 간할때 한수저)
미원 1/3 티스푼

난 콩나물국과 콩나물 무침을 같이 하기 위해 냄비에 콩나물을 다 넣고 물이 잠길정도만 물을 넣는다.

소금을 한수저 넣고 뚜껑을 닫고 센불에 팔팔 끓인다. 콩나물을 많이 넣어 국물을 우려내면 더 시원하고, 무침할때 콩나물을 데쳐야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하면 반찬이 뚝딱 2개가 만들어진다. 

난 맑은 콩나물국을 좋아하기 때문에 육수를 만든다거나 간마늘을 넣지도 않을거다.

이렇게 끓이면 콩나물의 시원한 맛만 느껴져서 개운하고 맛있다. 

열면 콩나물의 비린내가 나므로 팔팔 끓이기 전까진 뚜껑을 열지 않는다.

뚜껑닫고 센불로 10분정도 있다가 뚜껑을 열었다. 예전엔 끓는물에 콩나물을 넣어야 아삭 거린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콩나물을 넣고 끓여도 아삭해서 맛있다. 

집게로 콩나물의 1/4정도만 콩나물을 남기고 나머지는 나물을 만들기 위해 건져둔다. 미원 두꼬집 넣고 (티스푼1/3)

소금을 티스푼으로 한수저 넣고 대파 넣으면 끝난다.

(간을 보면서 하면 될것같다. 난 냄비가 커서 좀 더 넣은것같다. ^^;;)

완성이다. 깔끔한 맛에 개운하고 맛있다. 

어린 아들때문에 맑게 끓였는데 여기에 고춧가루 한스푼과 고추를 넣으면 얼큰하고 개운한 콩나물국이 된다. 

<아삭하고 맛있는 콩나물무침>

콩나물국 끓이기 위해 끓인 콩나물국에서 양념하기전에 꺼내놓은 콩나물에 참기름 한스푼을 넣는다.

난 여기에 연두를 한스푼 넣었다. 연두 없는 사람은 미원 2꼬집 정도. 

소금을 1/2 넣고 (간을 봐가며 넣는다. 난 좀더 넣어서 간을 맞췄다. 소금말고 새우젓을 1티스푼 넣어도 맛있다.)

마늘을 1/2 티스푼 넣는다.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대파 넣어주고 깨뿌리면 끝이다.

콩나물무침도 너무 맛있다. 

아들과 신랑이 너무도 맛있다고 한다. 

 

 

※콩나물의 효능

열량 100g당 29kcal으로 칼로리가 낮다. 

콩나물을 대두를 발아시켜 어두운 곳에서 발아를 거쳐 뿌리를 자라게 한 나물이다. 어두운 곳에서 발하시키는 과정에서 향이 풍부해지고 영양소가 많아진다. 콩보다 단백질 함유량은 줄어들지만, 섬유질이 증가하고 아미노산 화합물이 풍부해진다. 특히 콩에 전혀 들어 있는 않은 비타민C가 들어있다. 이는 같은 양의 사과에 비해 세 배 수준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고 한다.

또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몸에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준다. 콩나물에 풍부하게 포함된 양질의 섬유소는 장내숙변을 완화해 변지 예방을 돕고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냉장보관 할때 빛을 차단하기 위하여 검은 봉지를 사용하고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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