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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집밥), 후기

탈무드책

『탈무드』 는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책이다. 경전이자 잠언집이요, 하나의 문학이기도 하다. 삶의 지혜는 물론이고 처세술 관련 교훈이나 일화들이 있는가 하면 어린이들도 재미있어 할 우화나 동화 같은 이야기도 많다. 

지혜를 중시하는 요즘 시대에는 필요한 책이라 생각하여 아들에게 꼭 읽히고 싶었던 책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보기 편한 탈무드책을 검색하고 알아보다가 교원에 '아름다운 가치가 담긴 탈무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이책도 읽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중고로 들였다. 개똥이네에서 저렴한 가격에 24권을 구입했다. 

혼자 읽을 수 있는 아들이지만 매일 한권씩 읽어주기로 하였다. 책 내용이 생각을 하게끔 하는 내용이여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었다. 

책표지도 깔끔하고 책을 읽고 나니 책표지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알수 있겠끔 그림을 표현한것 같다. 

많은 재산과 노예를 가진 아버지는 아들만 있는데 그 아들이 공부를 하러 떠나게 되었다. 

아버지가 아픈데 공부하는 아들에게 걱정을 끼칠 것 같아 연락을 못한다. 

돌아가시 전에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나는데 그 내용은 '내 모든 재산을 노예에게 물려준다. 내 아들은 재산 가운데 딱 한 가지만 선택하여 가질 수 있다' 였다. 

 

이 내용만 보고 어떤 내용일 지 뻔히 알겠건만... 우리 아들은 왜 그렇게 남겼냐며 어이없어 한다.ㅠ 

많은 책을 읽지 않아서 그런것일까... 책 내용을 글씨 그대로만 보는 것 같다. ㅜ

내가 어떻게 될것인지에 대해 말을 해주고, 책 내용을 읽었더니 어떻게 알았냐며.... ^^;;;;

 

노예는 유서를 가지고 아들을 찾아가서 아버지의 죽음을 알린다. 그 아들도 아버지의 유서에 대해 궁금해 하며 랍비를 찾아가는데 랍비는 아버지가 지혜롭다며 칭찬을 하신다. 노예의 성격을 알았기에 유서를 그렇게 쓰지 않았다면 재산을  가지고 도망갔을텐데 유서의 내용때문에 아들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알린거라며.. 재산 중 딱 하나를 노예로 택하면 된다고 말을 한다. 아들은 노예를 택하고 재산도 소유할수 있었다. 얼마되지 않아 노예에게 어느정도의 재산을 나누어 주고 자유를 준다는 내용이다. 

내가 지혜로운 것일까 이 이야기를 들었던적이 있었던 것일까... ㅎㅎ

지혜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일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능력을 말한다고 한다. 

우리 아들도 많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문제를 잘 해결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혜롭게 성장하길 바란다.

맨 뒷장에 이렇게 나와 있는데 아들과 생각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 

까마귀가 돌을 집어 넣어서 물을 먹는다고 해서 기특해서 어떻게 그렇게 생각했냐니깐... 밑에 써있다고... >.<

이 책들을 다 읽고 나면 너 혼자만의 좋은 생각을 하길 바란다 아들~~^^;

교원 책이 아니여도 탈무드 책은 꼭 읽혀주면 좋을 책인것 같다.

 

 

곡물팩(미숫가루팩)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괜찮을 것 같아서 썬크림을 소홀히 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얼굴에 기미가 보이는것... ㅠㅠ 텔레비젼에서 율무랑 우유 꿀을 넣고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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