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마법천자문'

우리 8살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 마법천자문이다. 

책을 보면서 혼자 까르르 웃고 흐뭇해하며 몇번씩 읽는 책.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했는데 이번에 1권을 좀 읽어보니 애들이 재미있을 만 하긴 한것 같다. 

이 책을 읽고는 한자에 좀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다~ 

시험보기 위한 한자보다 여기에서 재미있게 보는 한자에 대해 기억도 더 잘 하는 듯 하다~ 

어떤 때에 어떤 한자를 써야할 지 좀 더 알게 되는 것 같다. 

지인이 1,2,3권이 2개씩 있다고 해서 갖게 된 마법천자문. 

또 사달라고 하는데 친구네에 빌려서 20권까지 읽은 것 같다. 

너무 잘 보고 있어서 사줄까 하고 당근마켓을 열심히 보고는 있는데.... 

아들 좀 빌려보면서 조그만 기다려보자~ ^^;;

오늘은 1권을 소개해보겠다~

 

 

첫페이지에 어떤 한자가 나올지 짐작 할수 있게 써있다. 

난 그 한자 하나만 나오는지 알고 바람풍이 잠깐 나오나 보다 했는데 여러 한자가 나오고 있다. 

 

 

책에 특징이라고 나오는데 정말 그런것같다.

저절로 기억되는 한자 이미지, 스트레스 없이 저절로 암기, 자신감 주는 적절한 학습량... 

이책에 나오는 한자들도 한꺼번에 나와있는데 나오는 페이지가 써 있어서 이 한자를 어느때 쓰면 좋을지 가서 볼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어떤 모양에서 만들어진 한자인지 그림으로 상용문자를 표현해줘서 좋은 것 같다. 

 

 

첫 페이지에 지구와 인간의 탄생이 한자로 비롯 된것 처럼 되어 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마법한자에 의해 생겨나다~~~ 

기독교인이지만 아이디어 참신하다~ ㅎㅎ 

 

 

돌에서 태어난 손오공이 주인공인데 화과산 원숭이족의 두목이다. 단순, 무식하고 먹는것과 힘이 세지는 것, 승부 외에는 관심이 없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아무한테나 반말을 쓴다. 

한자마법으로 본인보다 쎈 힘을 과시하는 보리도사에게 한자마법을 가르쳐달라고 하여 그의 제자가 된다. 존댓말을 쓰는 조건으로~~ 

처음에 바람풍으로 사람들이 날라가고 말안듣는 손오공에게 물수 이용해 물속에 갖히게 하는 마법을 사용한다. 

한자를 쓴 페이지 아래에 한자 쓰는 순서가 적혀 있다. 

 

 

책 뒷부분에는 책에 나오는 한자가 몇급에서 나오는지와 한자의 유래, 한자가 사용되는 단어가 쓰여있어서 한자시험을 위해서도 이 책을 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다음 페이지에는 틀린 그림 찾기도 있고 한자가 쓰인 낱말 찾는 부분도 있다. 

뒷 부분까지 자세하게 보는 아이들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뒷부분활용하면 좋을 듯 싶다. 

 

뒷 표지에 마법천자문 활용 단계도 있다. 이 책에 마법천자문 카드가 있는데 이것도 활용하면 좋다. 

카드에는 한자와 뒤에는 공격력 방어력 에너지 이런거 있는거 보니 게임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나한테 바람풍 카드를 내밀어서 마법을 한다고 들이댄다. ㅎㅎ

나도 날라가는 척~! ㅎㅎ

마법한자문 책을 좋아해서 중고로 적당한 가격이 뜨면 사줄 것 같다. ^^

 

6급 시험준비를 하면서 보니까 마법천자문에서 봤던 한자에 대해서 많이 기억하고 신뢰한다. 

예를 들면 실과과를 열매과라고 마법천자문에 나와있다며 굳이 열매과라고 한다. 

너무 심심할 때는 카드도 한번씩 보고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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