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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지존 후기

전주에서 먹어보고 맛이 강렬해 기억에 많이 남았다. 

이사온 서울에서 길동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근처 병원을 갔다가 알게되어서 혼자 들어가서 순두부짬뽕을 매울까봐 1단계로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맵지도 않고 다음엔 2단계를 도전해 보리 하고 왔다. 

친척동생한테 말했더니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가서 먹은 짬뽕... 

동생도 맛에 빠져버렸다. 얼큰한게 생각나면 짬뽕지존 가고 싶다고... ^^;;

매운맛을 좋아하는 동생덕에 지옥짬뽕도 맛봤다~ 맵긴 했지만 속이 아플 정도는 아니였다. 

지옥짬뽕으로 3단계도 괜찮았다. 짜장도 맛보고 싶어서 짬짜로도 먹어봤지만... 여긴 짬뽕지존이 맞다. 짬뽕집에선 짬뽕을 먹는거로~~ ㅎㅎ 다 좋았지만 그래도 내가 최애는 순두부짬뽕이다~ 이건 4단계를 해도 괜찮다~^^

 

이 사진은 최근에 가서 지옥짬뽕 3단계와 지옥수제비짬뽕 2단계를 시켜 본 거다. 

다 맛있었는데 희안하게 지옥수제비짬뽕이 오랫동안 따스해서 더 맛있었다.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깔끔하게 단무지가 나오고 절임?이 반찬으로 하나나온다. 

별도로 제공되는 생수도 있고, 깔끔하게 포장된 단무지는 위생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옷에 묻지 않게 앞치마도 일회용으로 달라고 하면 제공된다. 

파릇한 부추를 얹어낸 김이 모락모락나는 새빨란 국물을 보니 침이 고인다. 고기와 해산물로 만든 진한 국물은 '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아... 또 먹고 싶다. ㅠ

밥은 우리가 먹는 공기의 절반정도를 준다. 처음엔 왜이리 작아? 했는데 짬뽕속에 면이 있으니 그거 다 먹고 밥 반공기면 배가 부르긴 하다. ㅎ  국물속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오늘 할일 다했다. ^^ 

다 먹고 나면 아이스크림이 초코와 바닐라로 준비가 되어 있으니 퍼서 먹으면 된다. 슬러시도 두종류로 준비되어 있는데 맛은 괜찮다. 위에사진은 슬러시가 다 녹어버렸다. 

그리고 어른들은 커피가 있는데 아이스로도 먹을 수 있게 얼음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는 탕수육도 맛있다고 한다. 아직 한두명 밖에 오질 않아 먹어 보진 못했지만... 꼭 먹어보고 싶다. ^^

더운 여름... 매운 짬뽕맛으로 스트레스를 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