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은 아람출판사의 인물세미나를 읽혀주고 싶어서 개똥이네며 당근마켓 등에서 중고책을 계속 알아봤는데 다른 책들에 비해 인물세미나는 중고도 가격이 많이 다운되지 않는다. ㅠ
위인전은 한번 읽히고 나면 다시 다른 위인전으로 교체해줘야 해서 새책으로 사기에는 부담이 된다.
그래서 중고로 적당한 가격으로 구입했고, 다 읽히고 나면 나도 좀 저렴하게 팔아야겠다는 심정으로 책을 들였다.
리더와 기업가, 방송인과 영화인, 사회운동가와 봉사자... 등등 다양한 인물들이 소개된다. 책은 74권이고 세이펜과 호환이 된다.
세이펜 홈페이지(https://www.saypen.com/)에 가서 음원 다운로드로 들어가서 세이펜 핀파일메니저를 다운로드 한다.
세이펜 홈페이지 아이디와 핀파일 메니저는 별개의 아이디를 사용하므로 회원가입한다.
세이펜을 PC에 꽂고 아람에서 인물세미나를 열고 다운로드 한다.
다운로드 후 세이펜을 찍어보니 '구버전 음성파일입니다.~' 이래서 핀파일메니저에서 펌웨어업데이트를 누르고 업데이트를 하면 해결된다.
맨 앞장에 칼라의 세종대왕 모습을 세이펜으로 찍으면 세종대왕의 업적들이 나온다.
흑백사진의 위인을 찍으면 간단히 자신의 소개만 한다.
세종대왕만 한번 간단히 살펴보겠다. 세종대왕을 생각할때 잘 생기고 근엄하고 인자하게 생긴 모습만 생각했는데 이 책은 세종대왕을 뚱보로 표현한다. 정말인지는 확인이 필요할듯.. 암튼 좀 쇼킹^^;;
책 맨앞에는 그 책의 인물에 대해서는 칼라로 표현되어 있다~ 이 앞표지를 보고 8살 아들은 자신이 읽었던 책 주인공을 찾으며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말해줘서 내가 책을 산 보람을 갖게 했다~
세종대왕은 공주에게 시장에 가서 백성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알아보라고 한다. 세종대왕 책을 그리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책을 읽으며 사투리며 추임새등은 한자로 표현할수 없고 그 모든 표현이 한글은 된다는거를 새삼알게 됐다. 다시한번 세종대왕께 감사드린다^^
한밤중에도 배가 고프면 고기를 달라고 하는 세종대왕. 고기를 먹으면서도 이빨, 혀와 목구멍이 하는 역할을 생각해보며 한글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한다.
사람의 목과 혀 등을 자세히 그려달라고 하고 이를 연구하는 세종대왕.
한글이 만들어지고 모든 백성들이 행복해하며 끝이난다. 나도 신이난다. 한글을 안만드셨으면 어쩔뻔했는지... 다시 한번 감사~!^^
하신 일들도 많다. 몇개만 실었다.
책에 나오는 궁궐에서의 직업에 대해서도 적어놨고, 과학적인 한글을 가지고 놀수 있는 낱말놀이도 소개한다.
세종대왕 책 뿐만 아니라 예전엔 위인전에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들이 등장하니 참좋다~
우리 아들은 장영실을 좋아하는데 장영실처럼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뭔가를 맨날 만들고 있다. ^^;
그리고 반기문 책을 읽고는 외교관도 꿈꾼다. 외교관이 되어서 다른 나라에 가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과학자로써 뭔가를 만들어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존경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나도 그 사람 같은 삶을 살고 싶은 목표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위인전은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롤모델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꼭 읽혀야 할 책인 것 같다.